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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은 어떻게 예측하는걸까 유치원생으로 돌아간 기분을 선사해주는 끝내주는 웹사이트 www.r2d3.us/visual-intro-to-machine-learning-part-1/ A visual introduction to machine learning What is machine learning? See how it works with our animated data visualization. www.r2d3.us
OpenAI가 CloseAI가 되었다...? 오픈AI에서 GPT-3 모델을 MS랑 독점 라이센스 맺었다고 한다. 근데 OpenAI 설립 목적 자체가 AGI 발전에 두려움을 느끼고, 특정 기업과 국가가 독점할 수 없도록 openness와 publicity에 가치를 둔다는건데, 이 결정이 OpenAI의 목표와 궤적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모르겠다. GPT-3 모델로 만든 글이 소름끼쳤어서 더 무섭다ㅠ.더불어 MS는 과연 구글을 대적할 수 있을 것인가!! 그놈의 Bing.. becominghuman.ai/is-openai-still-open-81f6839f756b Is OpenAI still open? OpenAI announced a partnership with Microsoft, that grants them exclusive source-co..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Any sufficiently advanced technology is indistinguishable from magic.”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고도로 발달한 나훈아 콘서트는 와 구분할 수 없다", 같은 "고도로 발달한 어쩌구" 밈으로만 접해서 원본이 있는 말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인공지능 관련한 글 마다 저 어록이 나오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 말이 대수롭지 않았는데, 곱씹을수록 기술과 마법을 함께 논한다는 사실이 좀 이상했다. 베버는 전근대와 근대를 나누는 기준을 "탈주술화(disenchantment)"라고 본다. 사람들이 더 이상 초자연적인 믿음이 아닌, 이성과 합리성에 기반해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탈주술화의 뜻을 좀 더 고민해 보면, 이게 모든 사람..
토스는 애자일하게, 잘, 일하고 있을까? "개빨리" 일하는 토스 "스타트업", "애자일"을 치니 대표 회사로 토스(toss)가 나왔다. 그래서 개발자로 일하는 친구에게 토스가 진짜 "애자일하게" 일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조금은 웃픈(^_ㅠ) 대답이 돌아왔다. 애자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개빨리" 하기는 한다고. 물론 애자일이 속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대체 얼마나 빨라야 개빨리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진 나는 토스를 찾아보기로 했다. 애자일하게, 잘, 일하고 있다는 건? “잘 일하고 있다”의 기준으로 1) 회사가 애자일 방법론에 적합한가, 2) 애자일을 실제 문화로 정착시켰는가를 세웠고, 이를 고려하며 조사를 해 보았다. 그 결과 비바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애자일하게 일을 잘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토스가 애자일에 적합한..
A/B 테스트와 p-value A/B 테스트는 뭘까? 앞선 글에서 A/B 테스트를 정리하면서도 여러 질문이 떠올랐다. 지표 개선을 위해 과연 매번 A/B 테스트를 해야 하는 걸까? A/B 테스트는 결국 화면 설계 이상의 문제를 검증하긴 하는 걸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수는 어떻게 통제하는 걸까? 통계 분석에 필요 가정들을 실무 단계에서 어떻게 지키는걸까? 등등 그래서 A/B 테스트가 어떨 때 활용되는지 좀 더 자세히 찾아보았다. 보통 A/B 테스트의 목적은 사이트 최적화와 전환율(conversion)을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 콘텐츠나 배너의 배치에 따른 유저 클릭수의 변화 측정이 A/B 테스트의 전형적인 예시이다. 보통 두 집단 비교가 많지만, 여러 변수를 비교하고 싶을 경우 multivariate testing을 실시하기도..
PM의 데이터분석 데이터…….통계.…GA…….SQL…?!!!! 데이터 분석을 떠올리면 머리가 뒤죽박죽이 된다. 왜인지는 잘 모르지만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맴돌고, 뭔지는 모르지만 어디선가 주워들은 파이썬과 SQL만 떠오르기 때문이다. 뒤죽박죽이 된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실제 프로덕트가 운영되면서 쌓이는 데이터란 무엇인지,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데이터가 흐르는 것인지, 데이터 관련해서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 도대체 실무에서 쓰는 통계 분석은 뭐고 그놈의 GA와 SQL은 뭔지!부터 정리해보았다. (다만, 이 질문에서는 기획자의 데이터 설계 역할(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지 범위를 정의하고, 어떻게 사용할 지 운영 정책을 세우는 일 등)은 제외했다. 넷플릭스나 왓챠의 추천 알고리즘처럼 데이터 자체가 프로덕트..
런드리고 비지니스 모델 런드리고는? 런드리고는 2019년 론칭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이다. 집 앞에 세탁물을 두면 24시간 내에 세탁 후 집 앞까지 배송해 준다. 주로 집안일에 시간을 쏟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진 문제를 1) (물리적 제약과 정보 비대칭성에서 비롯된) 세탁소 별 가격과 품질의 큰 편차 2) 세탁소에 들를 시간이 없다는 점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런드리고는 세탁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세탁소의 물리적,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편리하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세탁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세탁을 직접 맡길 필요 없이 어플로 서비스 요청과 결제, 수거와 배달이 진행되며, 드라이와 물빨래를 기본 세탁 서비..
PM이 비지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비즈니스 모델이란?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작동 방식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또한 회사가 무엇을 할지 말지, 즉,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 지를 이야기해준다. 출처: https://drivinginnovation.ie.edu/why-is-a-business-model-important/ Business Model=Product Market Fit? 비즈니스 모델을 찾았다는 말과 프로덕트 마켓 핏을 찾았다는 말은 같은 뜻인 걸까? 너무나도 헷갈렸지만, 그래도 PMF와 비즈니스 모델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모델은 PMF처럼 계속해서 요동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클래스101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리에이터를 많이 끌어와서 고객을 유치하는 일이다. 이건 사업이 계속되더라도..